성능이 문제? GPT-5는 사용법이 바뀌었습니다
GPT-5 성능에 대해, 국내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“o3보다 나은 점을 모르겠다, 창의력이 사라졌다, 심지어 4o가 더 나았다”는 불만부터, “역대 최고 성능”이라는 호평까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, GPT-5는 현재 서비스중인 AI 모델중 최고 수준의 모델입니다. 다만, 사용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
핵심 요약
왜 GPT-5 성능 논란이 많을까? (3가지 원인)
1. AGI급 기대감과 과대광고
GPT-5 출시전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, 실제 사용자들은 즉각적인 체감을 하지 못했습니다. Reddit을 포함한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“오히려 다운그레이드”라는 혹평이 초반에 쏟아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습니다.
Tip: GPT-5는 알아서 눈치껏 해주지 않습니다. 작업 유형별 맞춤 프롬프트를 사용해야 합니다.
2. 모델 통합에 따른 혼란
초기 GPT-5는 “라우터 시스템”으로 여러 모델을 통합했습니다. 이 라우터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에 맞지 않게 배정되는 문제가 생기면서 성능 체감에 영향을 줬습니다. 결국 8월 13일 OpenAI는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GPT-4o와 4.1, o3, o4mini를 재개방해 모델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.
3. 다국어(한국어) 성능 격차
영어와 다국어의 성능 차이는 기존에도 있었지만, 모델들이 발전하며 한국어 성능도 꾸준히 향상되었습니다. 하지만, GPT-5는 아직 영어 데이터에 비해 다국어(한국어) 데이터가 최적화가 덜 되었는지 같은 질문도 영어로 해야 답변의 품질이 높아집니다.
Tip: 중요하고 복잡한 작업일수록 “영어 지시 → 한국어 번역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. 이 작업 순서를 따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입니다.
즉시 적용 가능한 해결책
GPT-5는 확실히 이전 모델들 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지만, 이전만큼 눈치가 빠르지는 못합니다. 결국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입니다.
1. 옵션 기반 통합 프롬프트
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는 GPT-5가 내가 의도하는 수준으로 답변을 하게하는 겁니다. 게임 옵션처럼 켜고 끌수 있는 프롬프트가 있습니다.
Reasoning Effort(추론 강도), Verbosity(길이), Self-Reflection(자체 검토), Format(출력 형식) 등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, 필요할 때는 짧고 간결하게, 또는 단계별로 깊이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자세한 사용법은 [GPT-5 프롬프트 가이드]를 참고하세요.
2. AI로 완벽한 프롬프트 만들기
프롬프트 작성이 어렵거나,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막연할 땐 메타 프롬프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잘 만들어진 메타 프롬프트는 대화를 통해 전문가급 프롬프트를 완성해 줍니다. 해결해야할 목표가 불분명한 경우에 특히 유용합니다.
AI에게 프롬프트 작성을 맡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[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: PROMPT-ARCHITECT]와 [챗GPT 프롬프트 어떻게 씀? 프롬프트 엔지니어링(Lyra)] 가이드를 참고하세요.
3. 프롬프트 모음집 활용하기
모든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를 매번 새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.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가 있다면, 따로 모아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.
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[거의 모든 AI 프롬프트, 챗GPT 프롬프트 모음집 80+]을 북마크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
예: CHAIN OF THOUGHT(단계별 추론)
MULTI-PERSPECTIVE(다각도 분석)
LAYERED INSIGHT(표면→구조→심층 분석)
CONSTRAINT MODE(엄격한 형식 제한) 등
번거로워도 소개한 방법 중 몇 가지만 써보세요. 결과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.

About The Author: NRLayerStudio
AI 창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문가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술 데이터베이스입니다. 복잡한 기술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.